[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25년 소부장·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4월22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22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개막식에서 그해 소부장·뿌리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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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중소기업 위주의 취약 제조분야인 소부장·뿌리산업의 기술개발·사업화를 독려하고자 2000년부터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인물·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76명과 98개 기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 3점과 포장 2점, 대통령표창 6점과 국무총리 표창 7점, 산업부장관 표창 55점 등 73개 유공자와 유공 기업을 선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희망자(기업)은 24일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지원하면 된다. 정부는 선정 절차를 거쳐 올 10월 ‘2025년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시상식’에서 포상한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우리 소부장·뿌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