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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은 향후 위생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 및 생산 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 실시 및 보완 △전 생산설비에 대한 세척주기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보다 엄격히 적용 △글로벌 제3자 품질 검사 기관을 통한 위생 점검 실시 △노후설비에 대한 교체 및 추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던킨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는 가맹점주님들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가맹점주와 협의를 통해 상생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알코리아는 철저한 위생관리 강화 활동과는 별도로 보도 내용에 대한 확인 과정에서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및 식품 테러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비알코리아는 “제보자로 추정되는 직원이 소형카메라를 몰래 반입해 영상을 촬영했으며, 고의성을 갖고 이물질을 제품 반죽에 투입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계획적인 소행으로 추정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