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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지난해 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적 지원기업 중에는 30대 이하가 59.6%, 비수도권이 80.0%를 차지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사업이다.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트랙’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 조건을 만족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화자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협업 트랙’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 대표사가 돼 2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이뤄 사업 신청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최대 1억원)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최대 5억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최대 3억원)에 연계 지원해 최대 9억원의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및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원사업,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도 연계 가능하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새롭게 등장한 비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강릉의 커피산업이나 양양의 서핑산업 등 그동안 없던 골목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 방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