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환은 16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연극 ‘더 드레서’ 프레스콜에서 1년 만에 같은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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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에서 송승환은 주인공인 선생님 역을 맡아 관객과 다시 만난다. 그는 “올해 다시 공연을 준비하면서 대사 등이 더 깊이 있게 다가왔다”며 “비대면으로 공연 영상화가 많이 시도됐지만, 영상으로는 전할 수 없는 연극의 매력을 무대를 통해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 드레서’는 영국 극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이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쟁 상황 속에서 연극 ‘리어왕’ 공연을 준비하는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환이 맡은 선생님은 극단 대표인 노(老)배우다. 그는 “작품 속 전쟁 배경이 코로나 상황과 비슷하고, 아역 배우로 연극에서도 활동했던 나와 선생님 역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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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의상 담당자 노먼 역은 배우 오만석, 김다현이 맡는다. 오만석은 지난해 같은 역할로 송승환과 호흡을 맞췄고, 김다현은 올해 공연에 새로 합류했다. 선생님의 사모님 역에는 배우 정재은, 양소민이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배우 송영재, 유병훈, 이주원, 임영우가 출연한다.
제작사 쇼틱씨어터컴퍼니의 김종헌 대표는 “지난해 ‘더 드레서’는 배우 송승환을 위해 다른 배우, 창작진이 모였다면, 올해는 ‘더 드레서’만이 지닌 가치를 위해 송승환까지 다시 모였다고 할 수 있다”며 “기라성 같은 창작진과 빛나는 앙상블이 함께 하는 우리 공연을 더 많은 관객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드레서’는 16일 개막해 내년 1월 1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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