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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이재명, 오늘은 강원·충북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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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5.30 06:00:00

이재명, 30일 강원 원주·춘천, 충북 충주서 집중 유세
김문수도 강원행…표심 잡으려 총력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늘(30일) 강원과 충북 지역에서 막판 지지율 결집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에서 기표 모양이 그려진 야구공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달 초 유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정책과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통해 강원 접경지를 방문했다.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기반으로 한 ‘평화 경제’ 구상 등도 강조했다. 이번엔 수도권과 인접한 강원 지역인 춘천과 원주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2시께 먼저 춘천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강원 원주로 넘어가 원주행복마당 앞에서 강원도민들에 투표를 독려한 후 오후 6시30분 충북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 앞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이 후보는 그간 미래산업 도시 육성, GTX 노선 연장 등의 공약으로 춘천·원주 지역 표심에 호소해왔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첨단의료복합 산업, 소부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산업 공약’, 춘천 및 원주로의 GTX-B·D 노선 연장 등 ‘교통 공약’은 지난달 말 강원지역 공약 발표에서부터 언급됐다. 오늘 유세에서도 이 같은 지역 공약을 앞세워 투표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본가 충북 충주에서도 표심 호소에 나선다. 이 후보는 당내 대선 후보자 경선은 물론 충청권 선거유세에서 자신이 ‘충청의 사위’임을 강조해 왔다. 김 여사의 고향이 충북 충주라는 점을 들어 친근감을 표현하는 전략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오늘 강원 춘천과 원주 지역 선거유세에 돌입한다. 같은 날 두 후보 모두 강원지역을 찾으며 막판 세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강원 지역 확정 선거인 수는 132만6695명, 충북은 137만87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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