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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16 서울연극제’가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35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5일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김태훈과 성병숙 배우의 사회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제37회 서울연극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용훈 서울연극제 예술감독의 환영사와 함께 서울연극제 주요 참가작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에는 제3회 서울연극인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송형종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서울연극협회 회장)의 개막 선포와 함께 2016 서울연극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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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연극인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 간 서울에서 공연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6개 부문, 13개 상이 시상됐다.
수상자를 보면 △대상에는 극단 고래 ‘불량청년’ △연출상 ‘나는 꽃이 싫다’ 오유경 △극작상 ‘지상 최후의 농담’ 오세혁 △연기상 조아라·김정호·이연규·김동현 △스태프상 최보윤(조명)·이세형(음악)·김솔(시각디자인)이 받았다. △특별상은 김재선(번역)·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이훈경 운영위원장(젊은 연극인상)·고 김동현 연출가(특별 공로상)에게 돌아갔다. 김동현 연출가는 1991년 ‘굿 닥터’를 통해 연극계에 입문한 극단 코끼리만보 대표로 30여 편이 넘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로 임용돼 차세대연극인 양성에서도 힘쓴 그는 지난 2월 24일 지병인 뇌종양으로 별세했다.
올 서울연극제는 △경연부문 17편(공식선정작 8편·젊은 연출가전 ‘미래야솟아라’ 9작품) △초청부문 28편(자유참가작 6편·프린지 제10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22편)과 △특별초청부문 2편(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작·동경 차세대 연출 콩쿠르 대상작)등 총 47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개막식에는 비나리부터 강애심 배우의 모노로그까지 다채로운 축하공연들로 채워졌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세균 의원,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6 서울연극제 참여 작품은 대학로티켓닷컴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제10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작품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연극협회(02-765-750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