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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총 2077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화재로 9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으며 약 22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판매시설과 전통시장, 창고·운수·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비상구 폐쇄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적발된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점포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의 야간 예찰과 자율안전점검을 강화한다. 판매시설과 전통시장에 설치된 지상·지하식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 비상소화장치의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소방관서장이 요양원·요양병원과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을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과 피난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구를 대상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배터리 등 충전기기 분리,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가스 밸브 잠금 등 화재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송호영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