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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국내 곤충산업 규모(판매액 기준)는 414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곤충산업육성법에 따라 올해 3~5월 지자체를 통해 곤충 생산·가공·유통업을 신고한 농가·법인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곤충 판매액(1차 생산 기준)은 흰점박이꽃무지(147억원), 동애등에(93억원), 갈색거저리(33억원), 귀뚜라미(32억원), 장수풍뎅이(29억원), 사슴벌레(16억원) 등 순으로 많았다.
분야별로 보면 식용 곤충 판매액은 전년대비 12.5% 감소한 반면 사료용 곤충은 22.5% 증가했다.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 판매액은 2017년 8억원, 2018년 22억원, 2019년 60억원에서 지난해까지 지속 증가세다.
곤충업 신고(생산·가공·유통) 업체는 2873개소로 전년대비 13.3% 늘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생산업 1416개소, 가공업 8개소, 유통업 165개소 등이다. 생산·가공·유통업 중 두가지 이상 업을 신고한 곳은 1284개소로 전체 44.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719개소, 경북 501개소, 경남 339개소 등 순이다. 사업 주체별로는 농가형 1727개소(60.1%), 업체형(사업자등록 개인) 856개소(29.8%), 법인형(농업회사·영농조합 법인) 290개소(10.1%)다.
사육곤충은 흰점박이꽃무지가 1242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장수풍뎅이 407개소, 귀뚜라미 279개소, 갈색거저리 274개소, 동애등에 166개소, 사슴벌레 152개소, 나비 25개소 등 순이다.
곤충 관련제품 판매장은 전국 259개소, 곤충 생태공원은 16개소, 체험학습장은 92개소로 조사됐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조사 결과 사료용 곤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곤충산업의 규모화를 위한 거점단지 조성과 계열화 지원,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한 유통사업단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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