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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정무위원회가 은행연합회에 요청해 성사된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정무위원들과 5대 시중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IBK기업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일정에 대해 “고환율·고금리 시기, 은행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소상공인 등 금융약자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추가적인 민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미 은행들은 금융위원회와의 협의 끝에 수조원의 지원책을 내놨지만 민주당은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 균형을 고려한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고환율 상황에서의 수출입 기업 지원 방안 △서민금융·채무조정 거절률 등이 안건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은행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