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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폭 다시 커졌나…금통위 의사록도 공개[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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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I 2026.11.07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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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2.8조 증가…은행권 전체 흐름 주목
10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위원들 판단 관심
수출입물가·통화량 등도 발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 9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다음 주 한국은행이 10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은행권 전체의 증가 폭도 확대됐을지 관심이다. 오는 26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지난달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사록도 공개된다.

7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11일 ‘10월 금융시장 동향’이 발표된다. 앞서 9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6000억원 늘어 8월(3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같은 기간 4조 1000억원에서 2조 9000억원으로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10월에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 7717억원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9월에는 1조 2852억원 감소했었다. 주담대가 1조 7005억원, 신용대출도 6687억원 늘었다. 이번 통계에서는 가계대출 증가 폭이 은행권 전반에서도 다시 확대됐는지가 관건이다.

10일에는 지난달 22일 열린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당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뒤 인상 효과와 대내외 불확실성을 점검하기 위해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오는 26일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통위원들이 성장과 물가의 상방 위험, 가계부채와 취약차주 부담 등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만장일치 동결 결정 과정에서 위원들이 어떤 요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는지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물가와 외환시장, 시중 유동성 흐름도 주요 관심사다. 12일 공개되는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서는 최근 환율과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흐름 등을 볼 수 있다. 13일 발표되는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서는 원화 강세와 국제유가 변동이 수입물가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발표되는 ‘9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서는 광의통화(M2)의 증가세가 이어졌는지가 관심이다. 앞서 8월 M2는 기업 여유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한은은 11일 ‘디지털 금융 시대의 지급결제인프라 혁신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주간 보도계획

△10일(화)

16:00 2026년 제20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1일(수)

12:00 2026년 10월 금융시장 동향

14:00 한국은행, 2026년 지급결제제도 콘퍼런스 개최

△12일(목)

12:00 2026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3일(금)

06:00 2026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12:00 2026년 9월 통화 및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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