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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다시 위대하게" 최상목, 트럼프에 취임축하

박종화 기자I 2025.01.21 08:39:1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최 대행은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님, J.D 벤스 부통령님, 취임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45대 대통령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대통령 임기에서도 다시 (한·미) 동맹을 위대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를 차용한 축하 메시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자랑스럽고, 번영하며, 자유로운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은 곧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하고, 강하고, 훨씬 더 특별해질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한국을 향한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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