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종합센터,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나원식 기자I 2014.12.11 08:29:26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 적극 협력키로

최성영(오른쪽) 해양금융종합센터 센터장과 김기섭 부산대 총장이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양금융종합센터 제공]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해양금융종합센터는 10일 오후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종합 해양금융 지원을 목표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의 해양금융 조직과 인력을 이전해 설립한 기구다.

이번 협약은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지역 유관기관과 체결하는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주요 협력 분야는 △해양플랜트·항만·물류 금융에 대한 공동연구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등이다.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 센터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대와 협력을 통해 부산의 해양금융 허브도시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 내에서 독자적으로 이뤄지던 해양금융 관련 교육과 연구가 실무와 통합되는 데 기여하고, 향후 법학, 공학, 금융 등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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