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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품목은 깐마늘·알타리무·흙쪽파·생강·당근·배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거나 김장철 수요가 많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202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한 번에 할인하는 품목 수로는 가장 많다.
깐마늘 1㎏은 정상가 1만 3900원에서 8900원으로, 2.5㎏은 2만 490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할인한다. 알타리무 1단(2㎏)은 5500원에서 2800원으로, 흙쪽파 1단은 28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춰 판매한다.
흙생강 1㎏은 8500원에서 6500원으로, 알뜰배 3㎏은 1만 2900원에서 8400원으로 할인한다. 세척당근 1㎏은 5900원에서 3400원으로 내린다. 판매 품목은 매장 운영 상황과 날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 농산물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7% 올랐다.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농업관측에서 깐마늘은 높은 산지가격에 따른 입고량 감소 등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당근도 겨울철 상품 출하 물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가격과 수급 동향을 고려해 할인 품목을 선정하면 유통업체가 물량을 확보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물가 모니터링 요원 60명을 통해 전통시장 97곳과 대형마트 25곳에서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87종의 가격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김장철에는 여러 농산물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만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요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유통업체와 협력해 필요한 시기에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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