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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애플]첫 터치스크린 맥북 공개…PC시장 침체 속 고가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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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10.29 0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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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하며 노트북 시장에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OLED 기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밝기와 색 재현력, 시야각을 개선했으며 화면을 직접 터치해 영상과 이미지를 조작할 수 있다. 오는 11월6일 출시되며 14인치 모델은 2899달러, 16인치 모델은 3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번 출시는 수십 년간 노트북 터치스크린 도입을 거부해 온 애플의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처음으로 맥에 터치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제품의 흥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으며 애플의 출하량도 11% 줄었다.

여기에 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애플은 최근 분기 맥 매출이 103억5000만달러로 전체 매출의 10%에도 못 미쳤지만 온디바이스 AI와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 제품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높은 판매가격과 PC 수요 둔화 속에서 터치스크린 도입이 실제 교체 수요로 이어질지가 향후 맥 사업 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2시49분 현재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9% 하락한 34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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