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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금융업 경험 갖춘 독립이사 확충…이사회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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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8.30 1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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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독립이사 선임 원칙 정비
금융업 경험 본다…역량 구성표로 후보 선별
AI 기반 플랫폼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금융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세웠다. 인공지능(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에도 나선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투자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투자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방향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을 초청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및 지배구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미팅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방향성 △주주 환원 계획 △이사회 및 경영진 평가·보상체계 등을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금융업 경험을 갖춘 인사를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이 원칙을 반영한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활용해 후보군을 선별하는 등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부통제도 강화했다.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해 현업 관리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 사항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라는 게 신한금융지주 측 설명이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의 정착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이라며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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