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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1차 소견은 시내버스 탑승자였던 희생자들의 사망 원인이 붕괴 사고였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공식적인 부검 결과는 약 한 달 뒤 나올 예정이다. 전날 늦은 오후부터 이뤄진 희생자들의 부검은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사업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통째로 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부분 앞자리에 탄 생존자 8명은 아름드리 가로수가 버스 전면부에 전해진 충격을 줄여주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숨진 9명은 손상이 심했던 버스 후면부 승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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