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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1년을 맞는 날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취임 1년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에 맞춰 출입기자들과의 깜짝 오찬에서 “용산 스태프한테 취임 1주년을 맞아 뭐를 했고 하는 그런 자화자찬의 취임 1주년은 절대 안된다고 해놨다”며 “무슨 성과 자료를 쫙 주고 잘난 척하는 그런 행사는 국민들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대신 여당 지도부, 국무위원들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국정의 동반자로서 그동안 1년을 되짚어보고 향후 국정 방향을 재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 지도부에는 국회에서 막혀 있는 각종 법안 처리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