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문체부, 한국관광 100선 발표…설 연휴 특별 행사 진행

김명상 기자I 2025.01.20 08:42:23

신규 27개소, 7회 연속 선정 14개 관광지 등
설 연휴, 방문 인증 행사와 후기 이벤트 진행
상반기 여행자 여권 출시와 도장 찍기 운영

한국관광 100선 지도 (자료=문체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고 설 연휴를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로, 7회 연속 선정지 14개소, 새롭게 선정된 27개소를 포함해 총 100개소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고르게 분포됐다.

새롭게 선정된 관광지는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반짝매장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등 한국인이 즐기는 경험 중심 관광지부터 ‘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대구 사유원,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이다.

7회 연속 선정된 대표 관광지로는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불국사·석굴암 등이 포함됐다.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된다. 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100선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도장 찍기 여행을 운영한다. 연말에는 최다 방문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은 34개소에서 45개소로 확대되며, 설 연휴 기간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특별 전시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설 연휴를 시작으로, 우리 국민이 일상에서 국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며 “ 앞으로도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