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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된 벤텍스는 100여개의 특허와 국내 단일 연구소 최초로 장영실상을 6회 수상한 기술 강소기업이다.
특히 벤텍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액상 물질 ‘헬사크린’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기능을 입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축사 등의 악취는 물론 생활악취도 90%까지 줄일 수 있어 활용분야가 다양하다.
이외에도 햇빛을 받으면 10℃ 이상 자체 발열하는 광발열 충전재를 개발해 스페인의 자라와 미국의 월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고투습방수소재, 고기능성 흡수속건소재 등의 신소재는 대한민국 군인들의 기능성 전투화, 전투복 등에도 활용되는 등 국내외 방산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벤텍스에서 개발 중인 애슬레저용 특수기능성 신소재를 독점 공급받게 됐다.
향후 양사는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 기획과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등의 연구 협력도 함께 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기능성 섬유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벤텍스의 기술력을 더해 진일보한 애슬레저 의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션에 기능을 입힌 다양한 신제품과 소재로 국내 1위 브랜드를 넘어 해외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