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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에는 월 370만6000원을 받고, 2080년에는 월 451만7000원을 수급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역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며 각각 67만5000원, 56만9000원에 그친다.
앞서 국민연금연구원은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를 월 136만1000원으로 계산했는데, 이와 비교해 절반을 가까스로 넘는 수준(58.8%)이다.
현재 20세인 2005년생도 같은 가정 하에 계산하면 65세가 되는 2070년에 월 445만2000원을 받는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81만2000원이다. 2080년에는 542만8000원(현재 가치 68만3000원), 2090년에는 661만6000원(57만5000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40세인 1985년생은 수급개시연령인 65세가 되는 2050년에 207만9000원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79만4000원이다. 75세에는 월 253만4000원(66만9000원), 85세에는 월 308만9000원(56만3000원)이다.
강선우 의원은 “노후 생계를 담보할 수 없는 국민연금은 청년세대의 불신을 해소할 수 없다”며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연금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