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와 한강벨트 등 일부 고가주택이 급등하는 동안 비수도권과 일반주택 시장은 부진해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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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미국은 2.8배, 캐나다는 3.1배, 독일 베를린은 3.9배, 노르웨이 오슬로권은 4.1배 올랐다.
물가를 반영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실질 주택가격지수에서도 한국은 2000년 대비 2024년 1.2배 상승해 조사 대상 24개국 가운데 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OECD 평균은 1.6배였다.
반면 서울 고가주택만 놓고 보면 흐름이 달랐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서울의 가격 상위 5% 주택은 전년 동기보다 25.2% 올라 조사 대상 46개 도시 가운데 일본 도쿄(55.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46개 도시의 평균 상승률은 2.5%로, 서울 고가주택 상승률은 평균의 약 10배였다. 최근 5년간 상승률도 서울이 80.9%로 두바이와 도쿄, 마닐라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선화 국회미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과 도쿄의 경우 주택시장 양극화가 극심해 고가주택과 일반주택 간 괴리가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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