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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집단장]한화L&C, 바닥부터 창호까지 모두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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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5.09.15 08:05:27

식물성 가소제로 국내 최초 유럽서 친환경 인증획득
창호제품도 '무(無)납 창호'로 전환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한화L&C는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친환경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건자재 기업 중 최초로 유럽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친환경 건자재’ 생산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주택용 바닥재 ‘참숯’이 녹색소비자연대로부터 프랄레이트계 가소제가 없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지난 7월에는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적용한 ‘명가 2015년형’이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모든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전 제품을 국제 인증 규격의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할 뿐 아니라 창호 부문에서도 전 제품을 ‘무납 창호’로 생산하며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화L&C의 바닥재 친환경 패러다임 전략은 두 가지 축으로 진행 되고 있다. 기존 바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스크랩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올-버진(All-Virgin)’ 전략과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버진은 ‘모든 것이 순수하다’라는 의미로 주택용 바닥재 제품의 원료를 모두 새것으로만 사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건자재 업체들은 그 동안 기존 제품을 재가공해 만든 ‘스크랩’을 일정 부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울러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하는 것 역시 한화L&C만의 장점”이라며 “한화L&C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과일에서 채취한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사용하고 있다. 유럽 내 친환경 제품 인증 기관인 벨기에의 VINCOTTE(유럽 바이오플라스틱 협회)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L&C는 바닥재뿐만 아니라 창호에서도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이 회사는 기존 PVC 창호의 제작과정에서 사용되던 납(Pb) 성분의 열안정제 대신 칼슘(Ca)과 아연(Zn)을 사용한 무기질 열안정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업계 최초로 모든 제품을 ‘무(無)납 창호’로 제작하며 친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친환경 패러디임에 집중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기능성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L&C는 폴리염화비닐(PVC)계 바닥재 제품에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해 만든 바닥재 ‘소리지움’. 사진=한화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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