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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리며 한국프랜차이즈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에선 지난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들이 무료배달 제공업체를 정률요금제 사용자들로 한정하는 등의 문제를 논의한다.
배달앱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등 입법 규제의 필요성과 도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문 의원은 “대부분 소상공인들인 입점업체들은 협상력이 부족해 수수료 인상 등 플랫폼사들의 일방적인 정책 변경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울어진 갑을관계를 바로잡고 플랫폼 업계가 공정하고 상생하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입법규제 도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은 성백순 장안대 교수(전 한국프랜차이즈학회장)가 맡았으며 성 교수와 이성훈 세종대 교수(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지철호 법무법인 원 고문(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기조 발제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장, 김상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장, 김주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대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