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합병이 중단된 노퍽서던(NSC)과 유니온퍼시픽(UNP) 주가가 동반 하락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55분 현재 노퍽서던은 전 거래일 대비 4.91%(16.00달러) 하락한 309.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퍼시픽 역시 전일 대비 4.23%(11.81달러) 내린 267.58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육상교통위원회(Surface Transportation Board)는 철도회사인 노퍽서던과 유니온퍼시픽의 715억달러 규모 합병 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추가 정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합병은 철도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M&A) 중 하나로, 합병이 성사된다면 미국 전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유일무이한 메가 철도 공룡이 탄생한다는 데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사실상 소수 독과점 체제인 미국 철도 물류 공급망에 미칠 파급력이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한 규제 당국이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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