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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전세계 조선사들이 수주한 선박은 전년동기대비 61.6% 감소한 382만CGT를 기록했다”며 “척수 기준으로는 55.9%, 금액 기준으로는 65.2% 감소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이동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이런 시황악화는 수주잔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미포조선에게 보다 위협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사업계획 대비 15.0% 수준인 5억5000만달러(전년대비 25.8% 증가)를 기록했다”며 “척수로는 14척으로 모두 PC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1분기 수주가 연간으로는 증가했으나 절대 물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1분기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하회함에 따라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32억7000만달러에서 3월 말 31억7000만달러로 3.1% 감소했으며, 이는 2019년 매출액 대비 1.3배 (15.8개월)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며 “조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엄중한 것이 현실이지만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1분기 말 기준 3494억원의 순현금 상태에 조선주 중 유일하게 배당을 지급할 정도로 안정된 재무구조는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