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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오늘 경제 5단체장 만난다…이재용 사면 거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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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1.06.03 08:51:14

김부겸 국무총리, 3일 오후 경제 5단체와 간담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전날 文대통령 만나 이재용 사면 언급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5단체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언급될지 주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 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과 오찬 회동에서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언급됐다.

최 회장은 “경제 5단체장이 건의한 것(사면)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도 “반도체는 대형 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참석자는 “불확실성 시대에 앞으로 2∼3년이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견을 들은 문 대통령은 기업·경제계의 고충을 짚고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며 “지금은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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