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갤럭시워치4 시리즈 출시 이후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회사측이 예측했던 물량보다 많은 호응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제품 배송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4 클래식 2종으로 출시됐다. 이달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이 추가되면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 디자인, 체성분 측정 지원 기능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고, 구글 운영체제(OS)를 채용한 부분 등 다양한 요소가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상보다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이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출시 전 생산 예측보다 주문이 넘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닷컴, 오픈 마켓, 디지털 플라자 등 각 채널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매하더라도 최대 4주까지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며 “물량을 늘리고 있는데도 구매가 많아 당분간 이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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