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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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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8.23 12: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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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AI 공통기반과 38개 DB 연계
잠재 민원 발생 위험도 사전 예측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화성특례시의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AI) 행정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고 화성시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 AI 서비스 지원 사업’의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진=이데일리 DB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진=이데일리 DB
화성특례시는 2024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AI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현재 AI스마트전략실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빅데이터팀의 신환철 팀장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NIA가 주관한 ‘2026 공공 AI 박람회’의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동재 주무관은 같은 행사에서 이번 사업과 연계된 ‘한국형 팔란티어’ 모델의 AI 민원실을 발표했다. 화성시는 실무 공무원이 직접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AI 행정 분야의 실행력을 높여왔다.

포티투마루,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참여
이번 사업은 국토연구원의 민원 빅데이터 분석·예측 연구를 실제 지방 행정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읍·면·동 단위 행정을 넘어 국가 기초구역 단위로 잠재적인 민원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화성시가 운영하는 63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38개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연계해 분산된 행정 데이터를 도시 온톨로지(지식그래프) 모델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주사업자인 에쓰오씨소프트, 아이씨티웨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분야를 담당한다.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연계해 민원 분석·예측 에이전틱 AI, 민원 내용에 따른 담당 부서 자동 추천, 비정형 행정문서 구조화, 지능형 RAG(검색증강생성) 검색 기능 등을 개발한다.

AI가 분석 결과와 업무 초안을 제시하고 최종 판단은 담당 공무원이 내리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도 적용한다. 사업 과정에서는 행정안전부, NIA, 국토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RAG42,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 도메인 특화 경량화 모델인 LLM42 등을 기반으로 산업과 공공 분야의 AI 전환(A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에 맞춘 프라이빗 AI 구축과 보안 기반의 서비스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지자체 현장 데이터가 결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며 “사후 처리 중심의 민원 행정을 사전 예측과 대응 중심으로 바꾸고, 지자체 AI 전환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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