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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성승민, 한국 첫 金...파리 동메달 이어 나고야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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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0 1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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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AG 개인전 우승
마지막 레이저런서 선두 지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승민(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 레이저런 경기에서 한국 성승민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 레이저런 경기에서 한국 성승민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 레이저런 경기. 한국 성승민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 레이저런 경기. 한국 성승민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을 마친 뒤 종합 1위로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에 나서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근대5종 동메달을 따낸 성승민은 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최고 성적은 종전까지 은메달이었다. 2014 인천 대회 양수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세희, 2022 항저우 대회 김선우가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육상과 사격을 합친 레이저런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서로 다른 종목을 잇달아 소화해야 해 체력과 기술, 집중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성승민은 결승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펜싱에서 25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장애물 경기에서는 29초26으로 358점을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수영은 1분1초14로 7위였지만, 세 종목 합계 903점으로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마지막 승부는 달리기와 사격을 번갈아 하는 레이저런이었다. 앞선 종목들의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점수 차에 따라 1점당 1초씩 늦게 출발한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가 최종 순위가 된다.

가장 먼저 출발한 성승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안정적인 사격과 달리기로 추격을 막아냈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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