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해 있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접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016 월드워터챌린지(WWC)’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국제물주간(KIWW) 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시상식은 같은 달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도전과제를 공모하고 공모한 과제 중 선별된 과제에 대해 실행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전과제 공모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이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0개의 도전과제를 선정한 후 다음달 9일부터 월 9일까지 해결방안을 접수받아 10월 21일 현장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24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