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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위스 연방은행 UBS의 조니 테베스 애널리스트가 올해 금값 전망을 온스당 1300달러로 이전 1350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2018년) 전망 역시 1450달러에서 1325달러로 큰 폭 하향 조정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값은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급락했었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뉴욕 증시 상승세가 이어진 반대급부다. 그러나 올 들어 트럼프의 정책 추진력 둔화와 함깨 금값도 트럼프 당선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 들어 9% 상승했다. 현재는 온스당 1250달러를 웃돈다.
테베스는 그러나 올 1분기 미 금값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느렸다며 상승 목표치는 낮춰 잡았다. 대부분 투자자가 현 증시 침체 속 금보다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양적 완화 정책 종료 속도를 높이리란 전망이 금값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유럽의 경기지표 개선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금값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