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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 유상원조 업무를 국내외에서 직접 체험한 청년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과 활동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 한국수출입은행 사무소에 파견해 개발협력 프로젝트의 실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4명의 청년들은 가나,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콜롬비아 등 세계 각지에 파견돼 개발협력의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파견 기간 동안의 주요 활동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나눴다.
‘EDCF 서포터즈’는 EDCF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선발된 대학(원)생이다. 온라인으로는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EDCF 홍보영상 및 브이로그(Vlog·자신의 일상 생활을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게시물) 등 생동감 넘치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게재한다.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는 대학교를 방문하여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퍼스 어택’이 대표적이고 홍보대사 연계 행사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EDCF 관심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들은 한 해동안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겪었던 일화를 서로 공유하고, 홍보성과를 발표했다. 또 서포터즈들이 올해 홍보 활동을 집약해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을 선보이며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청년들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 담당 직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그간 활동하며 가졌던 EDC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상담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유상원조 관련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분야 직종에 청년들이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성과공유회를 연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