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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봄에 중국에서 황사만 왔다면 이제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날아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황사와 미세먼지를 헷갈려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황사는 몽골과 사막지역의 흙먼지나 모래가 강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현상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상현상임입니다. 반면 미세먼지는 중국이 산업화하면서 가정의 난방, 자동차 운행, 공장에서의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발생한 오염물질입니다.
황사는 약 1∼10㎛ 크기로 0.56∼1.8㎛ 크기인 미세먼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갱이가 큽니다.
이처럼 황사와 미세먼지는 완전히 다른 물질인데 왜 황사가 올 때는 미세먼지도 같이 오는 것일까요? 결국 바람 때문입니다.
황사가 우리나라로 오려면 강한 편서풍이 불어야 합니다. 몽골에서부터 황사를 싣고 날아오던 편서풍이 산업화한 중국 남부지역을 통과하면서 미세먼지까지 안고서 한반도를 찾아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미세먼지의 주범은 공장과 자동차 매연 및 공사장 등에서 발생한 비산먼지입니다.
여름이라고 공장이 문을 닫거나, 자동차 운행과 공사를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여름에 상대적로 미세먼지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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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까닭은 온도차가 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입니다. 북서쪽에서 시베리아 한기가 내려오는 추운 날일수록 국내의 미세먼지 농도는 낮습니다. 대기의 흐름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시베리아 한기가 강하게 내려오지 않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의 흐름에 따라 오전에는 ‘보통’ 수준에 머물던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에는 높아지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는 한국환경공단(http://airkorea.or.kr) 누리집, 황사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외출 시 일기예보를 확인하듯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