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진행된 개기월식 중 붉게 보이는 달과 달 왼쪽 천왕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달이 붉게 변했고,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관측돼 눈길을 끌었다.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지구 대기를 지난 태양 빛이 굴절되어 달에 도달할때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이 일어난다. 붉은 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에 붉게 변한 달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 8일에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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