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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금융협회,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 시행

김형일 기자I 2024.12.29 12:00:0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7개 금융협회가 가족 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한 챌린지 행사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 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협회 챌린지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는 금융사도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간다.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금융사 임원들이 챌린지 표어가 기재된 피켓을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 또는 영상과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7개 금융협회장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참석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사진=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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