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외국인 관광택시, 14일 발대식 열어

강경록 기자I 2019.03.18 08:34:21

100명 운전자 대상 인증서 수여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에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가 들어섰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난 14일 춘천역 관광에서 외국인 관광택시 춘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춘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 강원도 전담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사회적관계망서비스(이하 SNS) 기자단, 개별여행객(이하 FIT) 외국인 모니터링 투어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는 점차 늘어나는 개별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도입했다. ITX청춘열차와 KTX강릉선을 이용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FIT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외국인 관광택시 춘천 발대식에서는 춘천시에서 사전 협의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택시 인증서 수여, 친절 서비스 실천 선서, 외국인 관광택시 깃발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발대식 행사와 연계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SNS 기자단과 FIT 외국인 모니터링 투어단의 추천 관광지 체험을 통해 실시간 춘천 관광 SNS홍보와 함께 관광객 불편사항 모니터링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ITX청춘열차와 외국인 관광택시의 결합으로 FIT 외국인 관광객들이 춘천에 오기도 쉽고 춘천에서도 외국인 관광택시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FIT외국인 관광객 강원도 유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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