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는 2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1.9포인트(p) 오른 마이너스(-) 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지만, 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약 3만2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수준을 측정한 수치로, 전체 경제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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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럽 각국 정부는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가처분소득이 타격을 입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많은 보조금도 지급한 것도 소비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이네스 맥피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소비심리를 지탱한 것은 고용시장의 강세였다”며 “이는 소비심리 개선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고용시장은 아직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우 에너지 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고용시장이 빠르게 약해질 수 있는 신호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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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의 조지 버클리 이코노미스트는 “그간 소비자와 기업 설문 조사 결과 올겨울 부정적 성장 전망이 과했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지금 문제는 소비자와 기업 설문이 단기성장 전망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도 문제다”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7월 이후 기준금리를 3%p나 올리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유로존 침체는 3개 분기 동안 짧고 완만하게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