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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집창촌 대신한 키스방·휴게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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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원 기자I 2012.10.22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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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종업소 적발건수 매년 증가…올해만 3185건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정부의 집중단속으로 집창촌은 위축됐지만 그 자리를 성매매 신변종업소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변종업소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키스방, 성인PC방, 휴게텔 등 성매매 관련 신변종업소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적발 건수는 2068건이었으나 2011년 293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9월까지만 해도 3185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키스방이 2010년 61건에서 2012년 254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휴게텔도 2010년 388건에서 590건으로 증가했다.

2010~2012년 9월까지 키스방 등 신변종업소 단속현황 (자료 경찰청)
그러나 처벌은 미미했다. 구속된 건수는 2010년 32건, 2011년 33건, 2012년 10건에 불과해 단속 대비 구속률은 1%대에 머물렀다.

남윤인순 의원은 “성 산업 축소를 위해서는 성매매 범죄자에 대한 처벌과 동시에 성매매 알선과 영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대한 폐쇄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수”라면서 “솜방망이 조치로는 성산업 확장에 대응할 수 없다. 정부당국의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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