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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 기법은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모래를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바닷가 바위 사이의 빈 공간에 부착시켜 해조류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친환경 부착기질’은 해조류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 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 해 짧은 기간에 해조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해조류 친환경 부착기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진도군 남동리 일대에 시범 도입하고, 2018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착기질을 개선해 현장에 적용했다. 지난해엔 전년도 시범 도입을 조사한 결과 구멍갈파래, 톳 등 최대 13종의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범 도입 성과를 토대로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진도군 남동리 해안에서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4000㎡ 면적의 친환경 부착기질을 활용한 해조류 서식지 85곳을 조성해 복원에 성공했다. 앞으로 ‘친환경 부착기질’ 관련 복원기술을 특허 등록한 후 지역주민,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해조류 복원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양생물 서식지 확대, 연안 인공구조물 철거 등 해양생태계 보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해조류 복원기법을 통해 해양생태계 건강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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