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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 따르면 원경스님은 이날 오전 주지로 있는 경기 평택 만기사에서 열반에 들었다.
원경스님은 일제 치하에서 사회주의 운동에 뛰어든 박헌영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박헌영은 해방 후인 1946년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을 창당했으며 미군정의 수배를 받고 월북했다.
원경스님은 박헌영이 월북 전 남한에 남긴 유일한 혈육이다. 박헌영의 두 번째 부인 정순년 씨가 어머니다. 부친이 잠적한 뒤 어머니와도 헤어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10살 때 한산스님을 만나 화엄사에서 출가했다. 1960년 용화사에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이후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흥왕사·청룡사·신륵사 주지, 경기도 지방경찰청 경승으로 활동했다.
원경스님은 2014년 원로의원에 당선됐고, 이듬해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2017년 원로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10일 오전 10시 경기 화성시 용주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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