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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들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조직적인 스캠 범죄와 초국경 조직범죄, 인신매매를 통한 자금조달 등이 확산하면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 공조 강화 필요성을 확인했다.
우리 대표단은 국내에서 시행 중인 지급정지 제도를 소개하며 범죄자가 불법 수익을 확보하기 전에 자금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최근 개정한 권고안의 ‘범죄수익 몰수 및 잠정조치’ 원칙과도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국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수사 협력은 물론 제도와 역량이 부족한 국가에 대한 기술지원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캐나다는 제5차 FATF 상호평가 수검 경험을 공유하며 국가위험평가(NRA)를 기반으로 위험 중심의 자금세탁방지 정책을 운영하고 민간 금융회사와의 협력, 국가 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하주식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은 “불법자금 조기 차단과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금융회사 등 민간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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