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엔씨켐은 지난 6일부터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원~1만80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 국내외 22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7억5156만9000주를 신청했다. 단순 경쟁률은 1242.26대 1로 총 공모금액은 198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949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양엔씨켐은 2008년 설립된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용 핵심 소재 전문 기업으로 2021년 삼양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2018년부터 일본 및 미국 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PR용 소재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삼양그룹의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사업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