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스티븐 바틀렛|368쪽|윌북)
영국의 기업가인 저자가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등 유명인사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탐구한 끝에 성공 법칙을 정리했다. 일의 효율을 높이는 법, 인간관계를 설계하는 법, 건강 관리법 등 현대인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현실적인 성공 설계도를 제시한다.
△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폴 리처드슨|328쪽|미래의창)
지리, 정치, 역사 등을 통해 인류가 세상을 이해한 방식을 분석했다. 대륙, 국경 등 눈에 보이는 지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등 인간이 만든 개념의 의미도 함께 살핀다. 세계 정치·경제·지리의 격전지인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아이의 자존감(정지은·김민태|324쪽|시공사)
양육 태도를 바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EBS 프라임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의 확장판으로 2011년 출간 후 21만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자존감과 관련한 새로운 양육 사례들을 수집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해 출간한 개정판이다.
△국가는 왜 싸우는가(정성철|313쪽|사회평론아카데미)
근대국가의 탄생부터 쇠퇴에 이르는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국가의 개념·역사·이슈를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한 책이다. 국가는 언제 생겨났고, 왜 충돌해 왔는지. 어떻게 협력해 왔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비국가 행위자와 초국가 이슈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다룬다.
△저속노화 마인드셋(정희원|358쪽|웨일북)
오랜 시간 노화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연구해 온 노년내과 전문의의 신작이다. 건강 강박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낳아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노화는 세포의 쇠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가속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소리 너머 사람(하상훈|272쪽|김영사)
국내 최초의 전화상담 기관인 ‘생명의 전화’에서 37년간 일해온 저자가 경험을 정리한 에세이집이다. 자살예방 전문가로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을 삶으로 이끌었던 일화를 들려준다. 저자는 “서로가 서로에게 ‘생명의 전화’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