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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한때 5만8000선 붕괴…이란 공격·유가 급등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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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6.03.02 10:59:35

지정학적 리스크에 위험회피 심리 강해져
"유가 급등 장기화시 日기업에 악영향"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의 이란 공격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2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치솟는 연기 기둥.(사진=AFP)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도쿄증시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하락한 5만8204.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5만7976.20에서 출발한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해 5만7285.77까지 밀려내려갔지만 서서히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4월물은 한때 12% 오른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는 등 원유 가격은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원유 가격 급등이 장기화될 경우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도세를 부추겼다.

또한 닛케이지수가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5만8850.2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였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환경이기도 했다고 신문은 짚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지지 여부를 밝히고 있지 않으나 이란의 핵무기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발표한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명의의 담화에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란은 핵무기 개발과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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