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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번 토론배틀에 연령, 성별 제한이 없다. 학력과 현 직업에도 제한이 없다”며 “야심찬 보좌진이나 사무처 당직자도 특히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우리 당의 실무를 맡아보던 그들이 보상받는 하나의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확정은 아니다”면서도 “대변인단으로 활동하는 동안은 생계 걱정 없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당을 대표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충분히 지급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때 문자 한번 쏠 정도면 대변인 활동비를 충분히 주면서 활동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꾹 참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렇게 해서 후원금 1억5000만원 중 3000만원만 선거비용으로 사용한 뒤 1억2000만원을 남겼다고 했다. 그 돈으로 대변인 활동비 상당부분을 충당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18일 공고 후 22일까지 동영상 접수를 받은 후 압박면접과 토론배틀을 거쳐 7월4일 합격자를 선발한다”면서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대변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만 18세 이상 남녀노소 모두에게 기회를 열어 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 앞에 우리 당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더 많이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는 국대다’ 오디션은 동영상 심사·압박면접 예선과 토론배틀 본선으로 진행된다.
응시자 동영상을 심사해 1차 예선 통과자 100명을 걸러내고 이 대표가 ‘1대 1’ 압박면접으로 본선에 진출할 16명을 다시 걸러낸다. 이후 팀토론 방식으로 16강, 8강, 4강 대결을 치르고 최종 4명만 참가하는 리그전을 거쳐 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