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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지라시" 유승민 측, 홍준표 단일화 재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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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기자I 2021.10.2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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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같은 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재차 일축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27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가 열릴 강원도 춘천시 G1(강원민방) 방송국에 도착해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 전 의원 대선캠프 종합상황실장 오신환 전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준표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유승민 후보에게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총리를 제안했고,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돌고 있다’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도 그 내용이 돌아다니는 것은 봤지만 전혀 논의된 바도 없고, 어찌 보면 공작적인 접근이기 때문에 현실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전혀 근거 없는 지라시”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막바지에 각 캠프에서 유불리를 종합적으로 따져 그런 것(지라시)을 만들어서 유포할 수 있는 상황은 충분하다”며 “저희 캠프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출처 자체가 불확실하다”며 “국민의힘 내부 캠프일 수 있고, 한편으로 보면 민주당일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전날 카카오톡 등을 중심으로 ‘홍준표, 유승민에게 첫 총리 제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된 바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단일화는 없다고 공언한 홍준표와 유승민이 실은 이미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 교환을 하고 있다”며 “홍준표 쪽에서는 유승민에게 DJP 연합에 준하는 사실상 ‘공동 정부 구성’을 제안하면서 유승민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를 맡아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유 전 의원 대선캠프는 공지를 통해 “지금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단일화’ 관련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일화는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후보는 사퇴하고 유승민을 지지하면 된다. 유승민이 반드시 이긴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작성해 유포했든 이런 악의적 마타도어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유승민 희망캠프는 그 출처를 반드시 찾아내 엄벌할 것임을 알린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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