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지난 2018년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미술품 공동구매는 고가의 미술품을 다수의 투자자가 나눠서 구매하고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플랫폼으로 미술시장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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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로벌 메이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와 소더비는 이미 온라인 경매를 주요 방식으로 전환해 대응 중”이라며 “특히 소더비가 7월에 진행한 화상회의 형식 경매에서 낙찰률 93%를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크리스티 홍콩 경매도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적극 활영해 경매 최고 기록을 달성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정부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술품 거래가 늘면서 서울옥션 주가도 급등했었던 만큼 큰 시장 변화 속에서 확실한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는 게 안 연구원의 판단이다.
세제 혜택에 따른 호재도 있다. 그는 “최근 미술품 양도차익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양도세율 현행 유지로 세금 이슈가 종결된 만큼 시장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미술품 개별 판매와 개인간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매 시장으로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올해 국내 메이저 경매가 신호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2년간 홍콩시위와 양도세 이슈, 코로나19 등으로 경매가 부진해 실적 악화가 이어졌지만, 실적 저점을 다지며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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