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홀딩(ONON)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온홀딩은 4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 둔화 우려가 투심을 강하게 짓누르며 14%가량 폭락했던 주가는 장중 내내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더니 오후장 들어서 6%대 내림세를 굳건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회사가 공개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5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약 9억4700만달러를 달성해 시장예상치인 9억2100만달러를 거뜬히 웃돌았다.
하지만 2026년 연간 순매출 가이던스를 43억8000만달러로 제시해 시장 기대치를 뚜렷하게 하회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데이비드 알레만 온홀딩 공동 창립자는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매 채널 확장 속도를 조절하는 전략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랜달 코닉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만으로는 수요 감소 위험 없이 성장을 방어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온홀딩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고수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13분 기준 온홀딩 주가는 전일 대비 6.47% 하락한 4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