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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저금리 기조를 틈타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이들이 시중금리가 치솟자 대출금을 상환하고 정기예금으로 갈아탄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용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AAA·무보증) 6개월물 금리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1% 아래에서 움직였으나 올해 1월 1.6% 선까지 치솟으며 이달 4일 1.624%를 기록했다.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이달 3일 21조338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7502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중순 대비로는 4조원 넘게 줄어든 수준이다. 주식 대차거래 잔고도 지난달 12일 70조원 수준에서 지난 3일 68조원으로 2조원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해 이틀간 5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반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대기성 자금 성격의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지난달 말 158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2조원 넘게 늘었다.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지난달 말 69조원으로 두달 새 4조원 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