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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zAA는 지난 임상 개발을 통해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MarzAA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투여 편의성까지 높였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이미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인수를 통해 신약(First-in-class) 출시를 목표로 해당 임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주요 선진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의 원활한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자체개발 의약품으로는 혈장 유래 방식의 치료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그린진에프’ 등이 있다. GC녹십자는 다양한 희귀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의약품 자체개발 역량 외에도 파트너십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확장하고 있다.